위버맨시의 인생_재능과 노력 중 무엇을 선택할까.

먼저 숭고함에 대해서 말해야 한다.우리는 어떤 거대한 자연 현상과 압도적인 힘 앞에서 “숭고한 아름다움”을 느낀다.예를 들어 밤하늘을 끝없이 수놓고 있는 별을 볼 때, 무한히 펼쳐진 지평선을 쳐다볼 때.이 거대한 세계가 주는 헤아릴 수 없는 아름다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그러나, 숭고함이 인간에게 적용될 때 그 감상은 크게 바뀐다.그 압도적인 힘(현실)앞에서 굴복하지 않은 인간의 모습(니체는 이를 “미셸 위 버만 시”이라고 말했다.)을 보는 것이다.마치 소년 만화 주인공처럼 100번 넘어져도 100회 일어나고 가족이 죽고 사지가 절단되어 세계가 멸망 해도!포기하지 않는 사람.그들이 숭고한 아름다움이 느껴지지만 문제는 이것이 해피 엔딩이 확정된 소년 만화가 아니라 현실에서 적용되는 순간, 끝없는 나락을 보이지 못하다는 것이다.예를 들어 개의 근성 있는 철학관을 벌리고 살았지만 정신 병원에서 죽어 가던 니체나…이래봬도”내일 지구가 멸망 해도 나는 오늘 사과 나무를 심었다”겠다던 스피노자나..대체로 사후에 인정 받는 사람들이 이런 경우라고 생각한다.하지만 결코 착각해서는 안 되는 것이… 그렇긴그들은 죽어도 인정 받았다는 것이다.하늘에 반짝이는 별이 수없이 많음에도 빛나지 않던 별은 더 많다는 말처럼 정말 끝의 끝-끝까지 찾지 못하고 죽은 사람들은 수없이 많을 것이라는 세계의 진실을 부정할 수 없다.내가 이런 묘한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며칠 전에 본 동영상 때문에 https://youtu.be/X5EnPwpVR64?si=p54ynko0iDMFZ-oo

일본 명문대 출신 개그맨, 개그 VS 학업,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무엇이든 물어보살 217화] * 매주 월요일 영상이 업로드 됩니다* [230522]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17화 *MC: 서장훈, 이수근 “일본 명문대 출신 개그맨, 개그 vs 학업, 어떤 선택을 하면 좋을까요?한국에서의 오랜 무명생활 후 성공을 위해 일본에 건너온 개그맨들의 주목을 받기 위해 일본 youtu.be

소식자인 이·웅지 씨는 코미디언이라는 꿈을 가지고 일본으로 건너 10년 이상 극단 생활을 하다가 문득”명문대 출신 개그맨이 요즘 인기가 많아서 대학에 가보고”라고 한 뜻 좀 이상한 도움을 받아 절반을 해와대학까지 간 대단한 사람이다.공부를 시작한 시기가 30대 초중반이던 점을 감안하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도전을 이룬 것이다.사정이 있는 분은 학교에 다니는 4년간 성적 장학금을 받아 학계 교수들에 재목이다라고 말했다고 한다.이 점을 감안하면 아무래도 그쪽 분야에 뛰어난 재능이 있었다고 보이지만 여기서 세계는 더욱 잔혹하게 된다.그녀가 너무 갈망했던 개그 쪽에재능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보통의 사정이라면(최소 사정이 있는 것이 20대에서 저의 꿈에 조금이라도 불성실한 모습을 보였다면)두 보살은 가차 없이 꿈을 포기하라고 했지.왜냐하면 세상에는 노력만으로 이루기 어렵다, 기회 비용이 한정된 일반인의 입장에서 함부로 꿈만 쫓에게는 생계가 위험하기 때문이다.(이봐요, 인생은 단 한번이야!)영상의 도중에 소식자들이 준비되어 온 한 일본어식 만담 코너가 있다.소식자에게는 죄송하지만, 저의 짧은 식견에서 봐도 소식자의 개그는 재미 없었다.그러나 보살들은 그런 그녀를 봐도 아무래도 꿈을 포기하라고 말할 수 없었다.그녀가 누구보다도 열심히 꿈을 향해서 견디어 왔음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얼마나 잘했는지 그 짧은 인터뷰도 숭고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까.그리고 재미 없다고 생각한 나조차 그녀가 꿈을 포기한다면 굉장히 슬플 것 같았다.이것이 나의 이기적인 소원이라도 그게 더 행복하게 된다면”개그 우먼으로서 ” 행복해지길 원했다.이 블로그에도 몇번 쓴 것 같지만, 본인은 고교 시절, 정말 심각하게 재능과 노력에 고민하기가 있었다.단순히… 그렇긴제가 주위의 아이들보다 미친 듯이” 서툴렀기 때문이다.그 압도적인 격차.그것만으로도 부글거리지만 정작 나를 무릎 꿇린 것은 실력이 아니라 그들이 갖는다”감각”에 있었다.이것이 단순한 실력의 문제이면 내가 어떻게든 이를 악물고 비비려고 했는데(실제 1학년 때는 좀 노력했다)나랑 그 친구 사이에선 그….아….이상한 거야…육체적인???이성으로 판단할 수 없어?학습에서는 나오지 않는 센스?유령을 보는 사람과 귀신을 한번도 본 적이 없는 사람 수준의 미신적이고 초월적인 경계가 있었다.뼛속까지 합리론자로 코스트 퍼포먼스에 충당하는 제 입장에서는 ” 이래서는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한 자리는 잡히지 않을 것”(위인이라도 성공도 아니다 한 자리…… 그렇긴 저는 어려서부터 현실적으로 야심적인 아이였다.)라는’계산’이 있으며 그 길에서 내가 더 재능이 있는 문 쪽으로 곧 핸들을 꺾는.나의 소중한 인생을 가능성 희박하게 보이는 분야에는 절대 쓰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그 선택이 옳았는지 틀렸는지는 내가 만 19세밖에 되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그러나 문창과 재수를 하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후회하지 않는 것을 보면, 앞으로도 만족한다는 게 내 결론이다”(정시에는 반드시 2차까지 붙게 글을 쓰겠다.서울 예대!)어쨌든… 그렇긴그렇게 어려서부터 자신에게 냉정하고 계산적으로 살기 시작했기 때문에 재능과 재주는 없지만 낡은)꿈 속에서 꿈을 선택하는 사람들을 어리석게 보고했다.정말 이러고 싶지 않는데(울음)몰래 생각하는 것이다.자신이 재능이 있는지는 내가 가장 잘 알고 있을 텐데?왜 포기하지 않을까?왜 멈추지 않을까?왜? 질 싸움을 한다는 걸까?왜???라고…이래봬도 그런 나에게 사정 청취자의 이야기는 정말로 큰 충격이었다.오로지 결과만을 추구하는 세상에서 정말 동화 같은 꿈을 꾸는 사람.그리고 자신의 소중한 꿈 때문에 숭고하게 노력하는 인생… 그렇긴 누구나 응원할 수밖에 없다 그 숭고한 아름다움이것이 바로 니체가 말한 미셸 위 버만 시인지 궁금했다.성공이나 돈처럼 안정된 생활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었다니… 그렇긴 저처럼 비겁한 인간은 꿈도 꿀 수 없는 숭고함···새벽에 소일거리로 본 영상으로 치우기에는 너무 인상적이고 가치관을 뒤흔드는 얘기였다.개인적으로는, 코미디언 이·웅지 씨가 앞으로 잘 가고 싶다.그녀가 문학 소설의 주인공으로 남지 않고 소년 만화의 주인공으로 남기를 간절히 바라지 않나!!!이 은지 씨의 인생을 응원한다.정말 숭고한 꿈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