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지면 곧 겨울이 오겠지만, 겨울은 짧고 그래서 더 소중합니다. 그 와중에 아주 예쁜 가을옷을 봤어요.

약간 코트 같은 느낌이라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할 것 같아요. 요즘처럼 겨울이 더 길고 덜 춥습니다. 오버사이즈 핏이라 니트와 함께 입으시면 따뜻하게 입기 좋을 것 같아요.

이 슈트도 예쁘네요. 핀 스트라이프가 넓어서 더 맘에 들어요. 자켓과 팬츠를 따로 입어도 코디하기 쉬운 스타일이에요. 핏과 버튼까지 이런 클래식한 디자인을 찾으신다면 의외로 찾기 힘들죠. 길이, 바지 폭 모두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입니다.

화사한 가을 느낌이 물씬 풍기는 컬러. 어게인 패턴이 돋보이는 니트입니다. 다크 브라운 팬츠.
매년 나오는 헤링본 원단으로 제작된 코트입니다. 일반적으로 영국에서 만든 직물은 이탈리아나 일본에서 제조되지만, 이탈리아에서 만든 직물은 훨씬 더 비쌉니다. 재킷은 거의 Made in Italy입니다(MHL 라인과 다름).
위켄드 막스마라(Weekend Max Mara)는 막스마라 라인보다 더욱 캐주얼하고 편안한 디자인을 선보입니다. 막스마라 예상대로 원단이 상당히 좋습니다. 100% 버진 울 소재의 니트와 코트. 막스마라는 일상생활에서 입기에는 좀 아까울 정도로 고급 원단이지만, 위켄드 막스마라는 평상복으로 입기 좋습니다. 루즈한 느낌의 옷이 많아요. 요즘 봄버자켓이 인기가 많죠?
색 조합도 귀엽네요.
이 니트와 가디건은 귀여운데 데일리로 입기에는 부담스러울지 모르겠네요. 가을 룩북 나온지 꽤 됐는데 요즘 입기 딱 좋은 옷이라 궁금해서 올려봅니다.